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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시, 최대 3천만원 제조업체‘긴급수혈자금’5일 오전9시 접수시작

코로나19로 ‘고용 위기’ 처한 제조업체 노동자를 위해 업체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소규모 도시제조업체 긴급 자금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서울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대해 사업체별 최대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3개월 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1,500개 업체가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0년 4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큰 종사자 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종사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해 3월과 4월에는 6만 7천여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타격을 입은 제조업체의 사업 유지’ 뿐만이 아니라 ‘고용위기에 처한 노동자의 고용 유지’도 지원하는 긴급 조치로 현장의 목소리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마련된 코로나19 보릿고개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신청 접수는 6월5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고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포털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접속 후 전용배너 클릭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접속 폭주를 예방하기 위해 업종별로 접수일정 나눠 의류봉제·수제화 인쇄 기계금속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신청기간,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긴급자금이 한계상황에 처한 제조업체 고난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일선 현장 제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