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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배달의민족 독과점 횡포 막겠다" 대책강구 예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배달의민족(배민) 수수료 인상을 두고 독과점의 횡포에 대한 대책 마련 할 전망이다.


최근 배달 어플리케이션 1위 업체인 배민은 최근 수수료 부과방식을 정액제에서 주문 1건당 5.8%를 떼는 방식으로 변경해 수수료가 대거 향상됐다.


이 지사는 4일 SNS를 통해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로 불평등과 격차를 키우면 결국 시장경제생태계가 망가지고 그 업체도 결국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기득권자의 횡포를 억제하고 다수 약자를 보호해 실질적으로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인 경쟁체계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며 "좋은 제안 바란다"고 말해 경기도 대책마련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