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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 미국 방문이력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모두 105명

성남시의료원 치료환자 11명 퇴원...미국 관련 확진 6명으로 늘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성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5일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A씨(성남시 104번)는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1999년생 여성이며 확진자 B씨(채번중)는 분당구 정자동 분당파크뷰에 거주하는 2001년생 남성이다.

성남시 104번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했고 지난 22일 후각 및 미각 둔화 등의 증상 발현이 있어 이날 오전 8시15분 확진됐다.
 
확진자 B씨는 지난 22일 몸살기운 증상 발현이 있었고 미국에서 출발해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에서 이날 06시42분 양성 판정받아 최종 확진됐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이동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성남시 관리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고 1명이 관리번호 부여 대기중이며 현재 97명이 치료중인 가운데 4명은 완치됐고, 2명이 사망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중인 확진자 중 성남시민 8명과 타지역 거주민 3명 등 모두 11명이 이날 오전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