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 예비후보(경기 수원시갑, 장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검찰이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승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에 대한 검찰의 신속한 압수수색을 촉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예비후보는 “방역당국의 거듭된 요청과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에 손을 놓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온 나라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지고 있는 온 힘을 기울이고, 경찰은 칩거한 신천지 교도를 찾아내기 위해 잠복근무까지 불사한다”며 “검찰만 이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방역당국과 국민여론이 검찰의 역할을 바라고 있다”며 “검찰이 이에 지금당장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검찰의 신속한 신천지 압수수색을 요구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 관내에 위치한 파장초·북중·수성고에 이어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28기) 수료 후 군법무관, 전주·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인권위원장,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최근에는 소위 울산시장선거개입사건과 관련하여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변호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