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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승원 예비후보, 북수원 CGV 앞에서 헌혈 참여·독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4월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김승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꼭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전 10시 북수원CGV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주관하는 헌혈에 참여하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이 외출 등을 꺼리게 되어 단체헌혈의 취소 등이 늘어나 헌혈인구가 급감하고 혈액보유량이 한때 “주의” 수준으로 감소하기도 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7일 현재 적정 혈액보유량인 2만6000팩(단위:unit) 대비 9197팩이 부족하며, 혈액형에 따라 적정보유량인 5일분 대비 최대 2.4일분의 혈액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처럼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공무원 · 기업 ·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하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급감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저부터 팔을 걷고 나서기로 했다”며 “장안의 이웃들께 ‘함께 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릴레이헌혈에 참가한 의의를 밝혔다.

이어 “제 아내도 셋째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하혈이 심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는데 수혈로 인해 고비를 넘긴 적이 있다”며 “한 사람의 헌혈이 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장안구민에 제시하는 공약으로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 공간의 장안 △누구나 문화의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장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혁신 기반이 조성되는 장안 △안정된 경제적 토대가 구축되는 장안 △광교산과 어우러진 생태보전지역 장안의 5대 분야로 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 관내에 위치한 파장초·북중·수성고에 이어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28기) 수료 후 군법무관, 전주·수원지법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남부청 인권위원장,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다. 최근에는 소위 울산시장선거개입사건과 관련하여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변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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