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의사, 간호사 등 과천시민들, 선별진료소 의료지원 나서

2월 29일과 3월 1일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의사, 간호사 등 4명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 등 자원봉사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과천에서 코로나19 검사 수요가 급증하자 검체 채취를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로 종사했던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 눈길을 끈다.

2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주말동안 진행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현옥 씨, 간호사 이경희 씨, 평혜림 씨, 최미형 씨 등이 의료봉사자로 참여했다.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 1월 28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3월 1일까지 보건소 근무 의사 4명이 교대하며 636건의 검체 검사를 진행해왔다.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등 최근 검사 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보태주신 도움의 손길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