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임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경기도상권진흥원장)가 경기 수원무 지역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을 했다.
임진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종합시장 입구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발로 뛰는 부지런한 '청년정치'로 '가짜경제'를 옳은 방향으로 바꿔 놓는 '진짜경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좌우명인 '진심진력 경세제민'이라는 말처럼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임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경기도의회 브리핌룸에서 개최 할 계획이었지만 의회 측의 거부로 이날 지역구인 권선시장에서 출마선언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수원무 지역은 같은 당 현역 4선 김진표 의원의 지역이다. 김 의원은 총리로 거론되기도 하며 당과 지역을 아우르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인물이다.
임 예비후보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상권활성화팀장을 맡아 모란시장 환경 정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등을 주도했다. 이 지사가 도지사로 취임한 후에도 지역화폐 발행 업무 등을 기획한 바 있으며, 도내 25개 공공기관장 중 가장 젊은 대표로 지난해 10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재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