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20일 ‘2020 서울시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용역 자료집’을 제작해 올해 발주 예정 사업에 대한 목록 및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서 연초에 용역업체들을 초대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용역자료집을 배포하게 됐다.
시는 도시재생 및 건축 분야의 발주 예정 용역사업 현황을 사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참여도를 높여 질 높은 용역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용역업체에서는 사전에 용역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미리 자료 준비 등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가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울시와 용역 업체간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용역자료집에는 서울시 도시재생실, 도시계획국, 주택건축본부, 도시공간개선단, 공공개발기획단, 지역발전본부에서 발주하려는 용역 사업 정보가 총 망라되어 있다.
용역자료집은 서울시 도시재생포털 및 서울시 홈페이지 주택분야 게시판 등에서 직접 다운로드해 받아볼 수 있다.
인쇄된 책자 형태의 자료를 원하는 시민들은 재생정책과에서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서울시 도시 및 건축분야 용역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용역 자료집을 통해 도시재생 및 건축분야 발주예정 용역 정보를 얻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얼어붙은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