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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봄철 산불방지 위해 대책 본부 운영 총력 대응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전직원 비상근무조 편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는 봄철 건조기인 다음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시청과 각 구청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전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산불 발생 상황을 관리한다.

시는 앞서 지난 17일 진화차, 등짐펌프, 무전기 등 진화 장비를 검검하고, 20일부턴 주요 산림 취약지역에 4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을 집중 배치했다. 

이들은 매일 순찰을 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출동해 불을 끄고 뒷불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산불을 신속하게 끌 수 있는 산불진화헬기 1대를 운영하며 매일 헬기를 가동해 광범위한 산림을 순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불조심기간 동안 입산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활동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데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위험이 높아졌다”며 “시민들도 논밭 태우기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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