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예정된 ‘2020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민제안공모사업’구별설명회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구별설명회는 공모사업에 관심있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관한 지원내용 및 절차, 회계처리기준 등의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 단계에 따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으로 정부가 비상대응에 나선 상황에서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0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펼치는 지역공동체활동 지원에 필요한 주민제안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총 2억 7천만원의 예산범위에서 사업별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일정 변경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마을·물환경·미디어 분야의 공동체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주체가 제안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 재단공고/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마을르네상스센터(031-280-63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