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선언

스토리시티 조성, 도시개발공사 설립, 행정복합타운 조성, 의료벤처타운 조성, 도심지 재개발 추진 등 공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의범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1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안성시장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은 “싹 다 갈아 엎겠습니다“라는 이색적인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은 가운데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젊은 구원투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의범 전 경기도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안성은 현재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제도 위기, 민생도 위기, 행정도 위기, 청년의 미래도 위기, 출산도 위기”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세대로 교체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구 정치를 탈피하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해 보겠다고 말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이번 재선거는 민주당 소속 전 시장의 선거법위반으로 재선거를 치르는 선거이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선거임을 강조했다. “전 시장의 재판 과정에서 선처를 위해 탄원서를 받았던 일부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무슨 낯짝으로 후보자를 내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행태는 그들이 그토록 부르짖던 적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청년들과 많은 교감을 가지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안성 선후배연합회 회장,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한국청년회의소(JCI)부회장, 경기지구 회장, 안성청년회의소 회장,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장, 안성시 청년위원장등 청년단체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선거 때만 얼굴 보이는 그런 정치는 이제 없어져야한다. 

평상시 안성을 위해 봉사하고 시민들과 만나면서 무엇을 원하는지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원할 것이다” 라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안성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성의 재설계를 위해 △스토리시티 조성 △도시개발공사 설립 △행정복합타운 조성 △산업단지 개발 △청소년 여성복합 문화센터 건립 △의료벤처타운 조성 △대학병원 유치 △노인일자리 창출 컨트롤 타워 구축 △교육도시 추진 △창업클러스트 구축 지식산업센터 유치 △광역버스와 고속철 연결 및 전철망 구축 교통망 확충 △안전한 도시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리 스스로 안성의 가치를 키워서 우리의 재산과 미래를 지켜야 하며, 안성을 바꿔야 한다. 새로워져야 한다. 이제 인근 지역의 개발만 지켜보고 있어서는 안된다. 저 김의범이 앞장서 '싹 다 갈아 엎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