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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소년 위한 노동인권 교육 강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도입 이후 다양한 사업 추진, 청소년 6만7000여명 교육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2020년 더욱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노동인권 강사 양성 및 파견 체계 구축, 교안 및 교재 업그레이드 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육콘텐츠 표준화 및 교육의 질 제고에 보다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시급한 특성화고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중학교 및 일반고 대상 교육도 확대해 청소년 10만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공모전, 연극제 등 청소년 참여형 행사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앞서 2018년도부터 ‘민주시민교육’의 한 영역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도입, 청소년 노동인권 전문강사 파견을 통해 도내 중학교,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6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노동법 및 각종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 밖에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청소년 노동인권/진로 박람회 개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 확산 배포, 청소년 노동인권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의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미래를 열어가야 할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은 더욱 안전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며 “경기도가 청소년 노동인권의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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