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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 지식(GSEEK), 내년 이렇게 달라진다

4차산업, 직무역량, 취미생활, 자녀교육, 청소년 진로 등 80여개 강좌 신규개설
모바일앱 개발, 동영상 다운로드 기능 제공, 모바일 데이터요금 부담 해소
도민이 직접 온라인 강사로 참여하는 도민참여형 평생학습 강좌개발 확대
자녀생애단계별 온라인부모학습 전용서비스 시범운영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대표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2020년을 맞아 주요강좌 확대 등 전반적 개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부터 직무역량, 취미생활, 청소년 진로교육까지 80여개의 신규강좌를 오는 1월부터 3월초까지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4차산업부터 취미생활, 진로교육까지 신규강좌 개발․제공 확대>
신기술 강좌는 미래일자리 및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기획,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전문지식을 도민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접근한다.

직무역량 강좌는 급변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핵심직무역량을 실제 현업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특히 직무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플랫폼노동자(퀵서비스, 배달대행, 대리운전 등)를 위한 강좌도 제공한다. 

평생학습분야 강좌는 지식·노하우·재능을 갖춘 도민이 직접 온라인강사로 참여해 자녀교육, 취미생활, 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총 25개 강좌를 신규로 제공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청소년 진로․직업 분야 30강좌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정책(미세먼지, 반려동물, 주민참여예산 등)을 도민들에게 잘 알리기 위한 시민교육강좌도 개설한다. 

<모바일앱 개설, 강의영상 내려받기 기능 제공>
2020년 3월부터는 지식(GSEEK) 모바일앱을 통해 강의영상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무선인터넷존에서 영상을 내려 받은 후 스마트폰을 통해 지하철, 버스 등 이동 중에도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 없이도 원하는 강좌를 미리 수강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단, 비회원은 수료증 발급과 개인수강이력관리 등의 이용이 제한된다. 

<도민참여형 평생학습강좌 개발 확대>
2020년 도민이 직접 온라인강사로 참여하는 ‘누구나 온라인강사되기 프로젝트’를 운영, 총 30명의 도민 온라인강사를 3월부터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된 프로젝트에서는 25명 공개모집에 338명의 재능 있는 도민들이 지원, 15: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이를 통해 그 동안 유명인이나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많이 참여한 공공분야 온라인교육에 지식과 노하우을 갖춘 재능 있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 경기도만의 지식공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부모학습 전용서비스 및 도내 오프라인 평생학습정보 제공>
지식(GSEEK)은 맞벌이 등 현장교육 참여가 어려운 부모를 위해, 가족특성(한부모, 조손, 다문화 등) 및 자녀의 연령, 기질 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부모학습 전용서비스를 3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연말부터 본격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 도내 오프라인 평생학습정보를 교육기관 위치정보와 함께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신규로 개발해 시범운영한다. 향후에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각종 오프라인 교육신청도 지식(GSEEK)에서 일괄 신청하고 관리하는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관리하는 평생학습포털서비스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6년 10월 말 서비스를 개설한 지식(GSEEK)은 외국어, 자격증, 컴퓨터 등 총 1200여개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12월말 기준 68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약 300만 건의 수강신청(누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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