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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 오산죽미령 평화공원 방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지난 26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 이병구 차장이 참석한 가운데 ‘죽미령 UN군 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가졌다. 


이번 이병구 차장의 방문은 6.25전쟁 제70주년을 앞두고 UN군이 최초로 지상군을 파병한 오산죽미령 전투 장소에 건립된 현충시설 방문을 통해 해외 참전국 및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국민들의 보훈의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함이다.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 10월 준공되었으며, 부지면적 약126천㎡에 유엔군 참전비와 전시관, 전망대 및 조형시설물이 자연과 어루러져 역사문화의 현장교육과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그 가운데 스미스 평화관은 죽미령 전투체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로 구성돼있으며, 상설전시관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의 전시기반을 연계, 죽미령 전투를 1인칭 시점에서 3층부터 2층으로 체험이 전개되고, 1층은 기획전시관으로 유엔군 첫 전투의 흔적을 간직한 오산시의 변화된 모습이 전시되어 있다. 

편의시설로는 카페와 유아 휴게시설이 있고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VR) 체험존과 어린이 체험실이 있어 ‘전쟁의 아픈 기억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스미스평화관은 전시·체험의 기능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6학년 교과 과정과 연계해 분단국가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노력, 지구촌의 한사람으로 세계시민성을 배울 수 있는 평화교육을 경기도 초등학생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은 “국가보훈처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은 현충시설이 추모도 하나의 문화로 전후세대를 위한 현장교육과 시민의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시설로 갖추는 것”이며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어느 시설보다 잘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스미스평화관은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6.25전쟁 제70주년 즈음 개관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죽미령평화공원 이병구 국가보훈처차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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