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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김인순 부위원장,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희망대상’ 수상

“‘학교 밖’이 아닌 ‘사회 안’의 청소년이라는 인식을 위해 더 넓은 의정활동을 펼칠 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인순 부위원장은 지난 26일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2019년 청소년희망대상’ 지방자치단체 광역의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 관련 조례·입법·정책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영향을 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1,000인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상자를 선정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학교의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추진 중으로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평등하고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 지원 사안을 규정하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31개 시·군에 설치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허브 역할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긴급구조·자활·의료지원 등 다면적 지원 및 연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김인순 부위원장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 지원위원회’에 학교 밖 청소년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학교 밖 청소년 꿈울림 진로박람회’ ‘학교 통학로 안전정책 토론회’ 등 청소년 관련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의 목소리가 담긴 청소년 정책’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모든 청소년은 보편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는 청소년을 학교 안과 밖으로 구분해 또 다른 차별을 키워오고 있었다”며 “그동안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은 ‘밖’이 아닌 ‘사회 안’임을 외치고 작은 변화를 위해 펼쳐온 날개 짓이 옳았음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인정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기 이전에 각자의 미래를 펼쳐가는 ‘사회인’이다”며 “각각의 색깔을 가진 아름다운 꿈이 무지개처럼 온 사회에 펼쳐질 수 있도록 청소년의 목소리 한 글자씩을 정책에 담아 청소년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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