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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2020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도 교복비 지원한다.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20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1만8788명 대상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지원예산 56억3500만원(시비 14억39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 

무상교복비 지원 방법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한 현물 지원(학교주관 구매제도) 혹은 현금 지원으로 이뤄진다.  

학교주관 구매제도란 입찰경쟁으로 교복을 구매하는 것으로, 학부모가 교복 품질 및 가격결정 등에 참여하는 제도다. 비인가 대안학교 및 경기도 외 중·고등학교 입학 시에는 최대 30만 원 이내로 교복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각 입학예정학교 별 상이하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문의 전화하면 된다.

경기도 외 중고등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 시에는 내년 6월부터 12월 사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성시청 교육협력과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성홍모 시 교육협력과장 "올해 처음 도입한 중학교 교복지원사업이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정환경과 관계없이 차별없는 교육을 보장받고,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학생 입학생 교복지원사업으로 총 9561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번 지원 예산안은 지난 18일 화성시의회 본회의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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