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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정희 성남시의원, “성폭력, 노름판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시의회 명예 실추···윤리위원회 가동시켜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성남시의회 시의원이 연루된 성폭력 사건과 노름판 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성남시의회 윤리위원회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남시의회 김정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는 지난 18일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A의원(사퇴)의 성폭력 사건과 C의원이 연루된 ‘도박’ 사건을 언급하며 윤리위원회를 가동시켜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사퇴한 A의원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기사가 보도된 이후 철저한 진상조사도 없이 더불어민주당 측은 개인의 일탈이라며 제명이 아닌 사퇴서를 의회에서 야당의 참여 없이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성남시의회 의원 여성 성폭행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지 채 며칠 되지 않아, 또 성남시 C 시의원의 놀음판 판돈이 1천만원이라는 도박사건 관련 언론 보도를 접했다”며 “여·야 정당을 떠나 성남시의회의 명예가 또 한 번 실추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C 시의원은 누구인지? 엄청난 놀음판 판돈 금액은 사실인지? 정론직필의 지역지 기자분들도 놀음판 뒷전에서 (錢)전을 단단히 챙겼다는데 그분들은 누구인지? 그 액수는 도대체 얼마나 되는지?”라며 “성남시의회가 연일 격랑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데도 박문석 의장은 제 식구 감싸기식으로 입과 귀를 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장께서는 더 이상 함구만 하지 말고 의회차원의 재발방지 대책과 윤리위원회를 가동시켜 본의원이 제기한 여러 의혹들을 철저히 진상 조사해 100만 시민께 공개하는 것이 민의의 대변인이고 의회수장의 역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중의 지팡이 경찰 당국 또한 한치의 오해 없이 보도된 내용들을 명명백백 수사하여 100만 시민들께 낱낱이 밝혀야 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언론인협회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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