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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병점1동 어르신들, 마을 아이들과 손을 잡다

병점1동 노인회 경로당 9개소, 지역 어린이집 11개소와 자매결연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흔히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바로 옆집과의 관계맺음도 어려운 이때, 화성시 병점 1동이 새로운 시도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에 도전했다.

병점 1동은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노인회 경로당 9개소와 어린이집 11개소를 잇는 합동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의 1:1매칭을 통해 어르신들과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기르고 돈독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아이들은 올바른 인성과 경료효친 사상을 기르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여가와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방문 아이돌보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전래동화 들려주기, 간식 나눔, 예절교육,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 아이들은 분기별로 경로당을 방문해 재롱잔치와 안마, 말벗, 명절인사, 환경미화, 화단 체험, 예절교육 등에 참여하고 어르신과 공감대를 쌓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진관 병점 1동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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