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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소통창구 토크콘서트' 청년특별시를 꿈꾸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손용선)는 지난 7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19 '소통 창구' 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소통창구 두 번째 이야기로 이재준 고양시장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행사는 '고양, 청년 특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불확실한 미래에 지치고 위축된 청년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자기 의견을 표출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취업의 전장(戰場)으로 나가야 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따뜻하게 서로 안아주고 격려하는 자리로서 청년문제에 대한 혜안을 직접 찾아 나서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재준 시장은 "지금은 획일화된 고정관념 속에서 벗어나 무한한 상상력 속에서 나의 장점과 끼를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할 때" 라며 특히 "비 정규직 차별화 해소는 기성세대인 우리가 책임지고 해결할 테니 청년들은 마음 놓고 자신의 창조적인 자아를 찾아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년발제자 장현웅 청년대표는 "지금의 청년들은 정규직보다 나 자신의 창의성과 특별성을 표출하는 프리랜서 개념의 비정규직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그만큼 개개인의 역량과 소통, 공감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으며 스팩보다 자아성 증진이 중요한 시대"라고 역설했다. 

이어 장대표는 "고양시비정규직센터의 청년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SKY 면접 Class"라는 진정성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에 용기를 얻어 지금은 스타트업 창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는 브릿지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재준 시장과의 토크콘서트, "나"를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부터 직장에 필요한 다양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특별 강연,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컨설팅 체험존으로 진행됐다.

고양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2019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을 위해 취업면접 이미지 메이킹 교육 "SKY 면접 Class"를 4회에 거쳐 진행했고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한 소통창구 세미나와 소통창구 토크콘서트 등 꾸준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