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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다문화가족서포터즈 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한국생활적응, 같은 다문화가족이 돕겠습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는 지난 5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본관 강당에서 2019년 다문화 서포터즈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흥시청 여성가족과장,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서포터즈 15명 등이 참여했다. 2019년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실적보고 및 우수사례발표시간을 갖고 2020년 서포터즈사업 활성화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은 이주여성들이 입국초기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친구나 가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거나 각종생활 편익을 지원한다.

시흥시에서는 현재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이주여성 18명으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가 구성·위촉돼 있다. 결혼이민자를 신규 발굴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등록연계, 센터 프로그램 이용 연계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격은 결혼이민자로 입국한지 5년 이상, 한국어 중급수준이상이다.

서포터즈 리더 김춘향씨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3년째 서포터즈 활동 중인데 같은 처지의 다문화가족을 도와주면서 힘든 점도 많지만 보람도 많았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더 열심히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윤식 시흥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개최를 통해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서포터즈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