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는 26일,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부속합의에 따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는 총 65억 1천 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부속합의서에는 하남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들이 포함됐으며,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학교 안·밖 마을체험학교 ▲학교특색사업 ▲제안형 마을연계프로젝트 ▲마을 안 사제동행 등 총 19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하남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고,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하남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서 체결은 지역 사회 연계 교육의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도 하남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더욱 발전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