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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 경기도 질 낮은 식자재 사용 대책 요구

12일 광주하남․이천․여주․평택․안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둘째 날인 지난 1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이천교육지원청, 여주교육지원청, 평택교육지원청, 안성교육지원청과 관내 각급 학교에 관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


고찬석 의원은 2018년 경기도 각급학교 식자재 클레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량미달, 속이 썩거나 시들고 무름, 덜 익거나 당도가 떨어지는 등 총 1만8004건이나 해당됐다며 식자재 관리에 관한 전반적 현황을 질의했다. 

 교육지원청별로는 광주 426건, 하남 292건, 이천 370건, 여주 313건, 평택 947건, 안성 284건으로 클레임 건수가 가장 많은 평택은 안성에 비해 3.3배 이상 차이가 났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현행 교육부 '학생건강증진 정책방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할 것을 권면하면서, 식재료 유해·하자 물품 납품업체의 경우 ▲월 2회 이상 확인서를 제출하거나 ▲식품위생법령 등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계약기간 만료 후 3개월 이상 공급입찰 참여를 제한하고 있으며,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경우 1년간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각 교육지원청에서 각급학교의 식자재 및 납품업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대부분의 교육지원청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으며 추후 확인하여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고찬석 의원은 “일본 방사능 누출사고 등으로 수입산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며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 표시제 준수와 더불어 ‘질 좋은 식자재 사용’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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