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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성준모 경기도의원, 친일행적 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 변경 촉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성준모 의원이 경기도내 초․중․고 등 각급학교의 교가 중 친일행적이 밝혀진 작곡가, 작사가가 만든 교가를 폐지하고 새롭게 교가를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성준모 의원은 12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의정부․김포․파주․포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에 친일행적 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가 16개 시군에 걸쳐 2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질의에서 “의정부 관내 경민고등학교 등 3개 학교 교가의 작곡가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홍렬씨”라고 지적하면서 “광주광역시 광주제일고가 이홍렬 작곡의 교가였지만 동문회와 학생들이 여론조사를 해서 교가를 바꾼 사례가 있고, 17개 시도 교육청에서도 친일행적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여기에 참석하신 교육장들께서도 잘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성 의원은 “적정 규모 학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적정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병설유치원에 대해서는 진행되고 있는 것이 없다”면서 “원아가 적으면 3~5세의 누리과정을 운영하는데도 문제가 있으며, 특히 사회관계성 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다고 작년 행정감사에서도 지적했는데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어 안타깝다.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사업을 검토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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