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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큰 것은 효율적이고 작은 것은 민주적이다’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관계자 교육’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가 12일 권선구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관계자 교육’에서 강연한 노민호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라는 낯선 놈을 만나보자'를 주제로 강연한 노민호 대표는 “‘큰 것은 효율적이고 작은 것은 민주적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지방자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제도가 발전하면 우리 사회의 자율성과 민주성도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수원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수원시 공직자, 주민자치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유문종 수원2049시민연구소장, 노민호 공동대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계획과 주민총회, 어떻게 해야 할까? 주제로 강연한 유문종 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제안할 수 있고 주민 참여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채널과 온라인채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