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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철환 경기도의원 “ASF발생에 따른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사업 대책 마련 시급”

“일회성 대안 아닌 지속적인 축산질병 등의 대비체계 구축 필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은 11일 열린 농정해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에 따라 발병 지역(김포, 파주, 연천)의 농가 방문을 제한했고, 이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의 감소로 이어져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밝히며 집행부에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철환 의원은 발병지역 방문객과 매출액 자료 내역을 분석한 결과,방문객은 ‘18년도 46천명에서 ‘19년도(10월 기준) 13천명으로 약 71%정도 급감했고 전체 매출액 또한 약 66%급감했다며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사업은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체험농가의 개별소득과도 연관이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집행부 차원의 심도 있는 대안 제시에 주력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차후에도 발병할 수 있는 여러 축산방역 등에 대비하여 일회성 대안이 아닌 도차원의 가을·겨울철 농촌관광 지원 사업체계를 교육청등과 협의하여 긴밀히 구축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軍급식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주체적으로 사업시행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 등에 이끌려 사업의 주객이 전도됐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접경지역 도민의 농정기본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경기도와 농협은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지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에 유념해야 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정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김철환 의원은 김포 출신 초선 의원으로 실제 농업에 종사하며 유년시절을 보내는 등의 풍부한 경험으로 농정해양분야의 폭넓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농정이 존중받고 기본이 되는 경기도정에 적극 기여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