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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최만식 경기도의원, ‘지역별 균형발전 위한 문화시설 확충 및 지원기준 마련’ 등 정책대안 제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방안 및 지원기준을 마련할 것” 등을 주문했다.


 최만식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다른 시·도에 비하여 가장 많은 526개의(전체 문화시설의 19.1%) 문화시설이 있으나 시·군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파주시, 여주시에 2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며, 의정부, 군포시의 경우는 2개의 문화시설 밖에 없다.

 또한, 평택, 군포, 의정부, 가평군에는 박물관이 아예 없고 미술관이 없는 지역은 부천, 안양, 평택, 광명, 군포, 하남, 의정부, 구리, 포천, 연천, 동두천이며, 문예회관이 없는 지역으로는 시흥, 의왕, 남양주시 등으로 문화시설이 지역별로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8년 1월1일 기준, 우리나라의 박물관은 873개, 미술관은 251개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OECD 국가의 박물관 1관 당 인구수는 미국 6만 명, 프랑스 4.6만명, 일본 3.7만 명, 독일 2만 명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관 당 인구수가 12.3만명으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최만식 의원은 “OECD 가입국들의 평균과 비교하면 경기도와 시·군 단위의 문화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편”으로, 특히, 경기도는 “박물관, 미술관의 지역별 편중현상이 심해 문화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문화시설의 개수가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등을 하루빨리 조사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 방안 및 지원기준을 마련할 것”을 정책방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