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박영훈 인천 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지난 13일 개최한 부평구의회 제266회 제2차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내란주동자들에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영훈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인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을 일독하면서 대한민국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국민의 것이란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계엄군을 시민들이 막아서고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 계엄군 청년을 언급하면서 “전쟁은 노인이 결정하지만 싸우고 죽는 건 청년이 한다”라는 미국의 31번째 대통령 후버의 말을 인용해 현 시국을 “계엄은 내란수괴가 결정했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국군 병사와 시민들이 짊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불의에 대한 침묵은 악의 편에 서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내란 주동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면서 끝까지 싸울 것을 선언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