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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조원시장상인회, 가을대축제 ‘2019 대추동이 가요제’ 성료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시장상인회에서는 지난 11일 조원시장내 특설무대에서 가을대축제 '2019 대추동이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지역주민들의 노래경연과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먹거리 푸드존, 상생공동체 판매존,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전통시장의 정겨움을 선물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학준 상인회장은 대추동이 마을인 조원동의 유래를 언급하며  “축제를 통해 행사참여자와 시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다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구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조원시장은 시장환경 개선사업, 가을 축제,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대추동이 놀이장터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인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에 따라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환경도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