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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 AI와 도민 안전에 대한 토론회 주최

딥페이크 위협: 인권 침해와 허위 정보 확산 경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주최한 'AI의 건전한 활용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2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급격히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의 부작용을 점검하고, 딥페이크 등 AI를 통한 권리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더불어플레이어 이종찬 대표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 사실 유포가 사람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AI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플레이어 회원들도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발생하는 AI 활용 권리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유경현 의원은 이날 일정으로 인해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서면을 통해 "개인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의정활동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보 유출 등의 위험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AI의 악용 사례를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생성형 AI의 긍정적 활용 방안뿐 아니라 부정적 영향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가 도민에게 해가 되기보다는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의 발전과 경기도 행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도민 안전과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유 의원의 의견은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AI와 관련된 도정 정책의 방향성에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