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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여행주간 맞아 서울 청계천서 DMZ 사진전 개최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쵤영한 1950년대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전시
도보다리 포토존, DMZ 평화엽서쓰기 이벤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17일부터 한 달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DMZ KOREA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진행중인 DMZ사진전을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청계천 근방의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조인 이후 판문점에서 근무하던 중립국 감독위원회(NNSC) 군인들이 촬영한 남북의 일상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희귀한 사진 관람과 함께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전시 사진 엽서를 국내외에 보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K-STYLE HUB(케이스타일 허브)에서 스탬프 투어를 완료할 경우,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품으로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청계천은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더 많은 분들이 사진전을 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DMZ와 NNSC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는 청계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중구 다동) 2층과 5층에서 10월 17일까지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립국 감독위원회(NNSC)는 1953년 한국 전쟁 정전협정 체결과 함께 북측과 남측의 관계를 통제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등장했다. NNSC는 총 4개의 국가로 구성되는데 한국 유엔 사령부가 스위스, 스웨덴을, 북한과 중국 측에서 폴란드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지명했다. 

주요 목적은 한국전쟁 이후 휴전상황 감시로 공식 종전 선언이 이루어질 때까지 정전상황을 감시하는 것이다. 현재는 대한민국 측에만 스위스와 스웨덴이 남아 있으며, 폴란드는 본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