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한달간 주거취약계층 6가구에 대한 집수리 공사를 추진했다.
선정된 주거취약계층 6가구에게 싱크대 교체, 화장실 공사, 지붕보강 등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 동시에 임대료 상승 및 임차인 교체 방지를 위해 임대인 동의서를 작성했다.
‘2019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이하 집수리 사업) 대상자는 1순위 최저주거기준 시설미달 가구(쪽방 포함), 2순위 중위소득 44%이하 가구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 3순위 집수리가 현저히 필요한 가구이다.
이번 집수리 사업에는 모두 15개 동, 33가구에서 신청하였으며, 집수리 사업과 관련해 도시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수원지역 건축사회와 함께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집수리 공사는 관내 집수리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추진했다.
올해는 재래식 화장실 개량과 지붕 보수 등 다양한 수요로 작년대비 3배 이상 많이 집수리 사업에 신청하였다. 특히 신청가구가 고령층인 점을 감안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사업으로 주택 수리를 받은 매탄동 엄모 어르신은 “싱크대가 노후화되고 조명도 어두워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지만 참고 생활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고쳐줘서 감사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집수리가 필요했음에도 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은 9월에 추가접수를 받아 한 차례 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거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