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광명4동 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관내 태풍 잔재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지난 주말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복지센터는 전 직원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취약지역 안전점검 및 주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관내 인명피해 및 중요재산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태풍으로 인해 관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 골목 등지에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 태풍 잔재물이 발생하며 안전사고의 위험이 우려돼 청소를 실시하게 됐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단체협의회 회원 약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면도로의 태풍흔적을 말끔히 정비했다.
오선배 단체협의회장은 “주민이 앞장 서서 내 골목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어서 좋았고, 깨끗해진 골목을 보니 단체협의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자부심도 생겼다. 앞으로도 동 행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권 동장은 “태풍으로 인한 후속조치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민이 안전한 광명4동을 만들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