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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치매 예방 강연 및 무료 검진·상담 시행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전후로 건강강좌 및 캠페인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군포시가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인 오는 21일 전후의 치매극복주간에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16일 오후 3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노년의 두려움, 치매 바르게 알고 예방하기’라는 주제의 시민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석승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초청, 1시간 30분 동안 치매 위험 요인과 원인에 따른 대처법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오는 25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 야외무대 일원에서 무료 건강 검진과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질 치매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군포시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할 캠페인 현장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이 참여해 8개 부스를 운영하며 기억력 검사, 체성분 검사, 가상현실 치매 체험하기, 실종 대비 지문 등록, 치매·우울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부정하거나 외면할 질병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극복해야 질환”이라며 “이번 건강강좌와 캠페인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연중 다양한 치매 예방 및 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