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가 추석을 맞아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 동부지회가 주관하고 화성시, 화성시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것으로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해 교통안전 및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5일 이마트 동탄점 2층 야외주차장(동탄중앙로 376)에서 실시하며 대상은 관내 등록 장애인 차량, 화성시자원봉사자(100시간 이상 봉사자),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차량이다.
점검을 원하는 대상자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장애인카드, 신분증, 봉사자카드, 차량등록증 등 지참한 뒤 현장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배기량 2000cc 초과 승용차, 수입차, 영업용차, 1톤 이상 화물차량 제외된다.
이날 진행되는 점검은 전구류, 필터, 워셔액, 오일 등 무상 교환·보충을 비롯, 발전기, 스타트모터, 타이어 상태 등 34개 항목 점검으로 이뤄진다.
또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지침, 이·미용 봉사, 사랑나눔바자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유태 시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무상점검 행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차량점검이 어려운 장애인 차량과 자원봉사자 차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재능기부에 함께해주신 정비사와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