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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퇴원 전·후 관리를 위한 ‘누리마중 초기적응지원사업’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퇴원환자 관리를 위한 ‘누리마중 초기적응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 경기도 정신건강지표에 따르면, 시흥시의 지역사회 장기재원 경험률은 4.1%로, 경기도 평균 5.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재원환자들이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신건강복지 서비스제공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루카스병원, 예인병원, 안산 신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 의료기관 3개소는 퇴원 후 지역사회와의 체계적이고 밀착된 관리를 위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신건강관리에 동의 한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퇴원 후 지역사회로부터의 관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재원환자의 퇴원과 동시에 센터에서 신속하게 개입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며 장기재원 경험률과 재입원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의 치료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회복지향적 정신건강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