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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즈니스북스,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출간… 1500만원 신혼살림을 20억 자산으로 불린 지영쌤의 부자 엄마 프로젝트

육아와 살림밖에 모르던 39세 지영 씨는 어떻게 1년 만에 부자 엄마가 됐을까?
베스트셀러 ‘엄마의 돈 공부’ 저자 지영쌤이 들려주는 시크릿 리치 플랜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베스트셀러 '엄마의 돈 공부' 이지영 저자의 신간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를 출간했다.

과거에는 아내가 직장을 그만둬도 남편의 수익만으로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가는 생활비와 교육비 때문에 전업맘은 재취업을 고민한다. 이미 일하고 있는 워킹맘의 사정도 비슷하다.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정년까지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직과 창업 등을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 많은 엄마들이 마트 캐셔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의 부업만 막연하게 떠올릴 뿐 어떻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엄마들의 재무코치로 활동하는 저자는 많은 상담을 진행하며 엄마들이 생각하는 돈 문제가 사실 자존감의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엄마들에게는 수익화 또는 사업화할 수 있는 재능과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지만 육아와 살림으로 사회생활의 단절을 겪다보니 그 재능과 아이디어를 썩히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하여 저자는 단순히 종잣돈을 모아 시작하는 투자법 대신 엄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강점으로 소득을 만드는 방법을 책으로 펴냈다.

저자 또한 지극히 평범한 엄마였으나 지금은 2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부자 엄마가 되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녀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에서 비롯된 숫자 감각과 정보 분석력, 특유의 꼼꼼함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이어 글을 읽고 쓰는 데 큰 재미와 보람을 느끼던 자신의 흥미를 따라 투자 경험을 책으로 쓰고 강연을 다니며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엄마들의 경제 멘토이자 재테크 전문가로 직장에 다니지 않고도 월급처럼 따박따박 들어오는 소득을 창출하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처럼 추가적인 소득을 바라는 엄마들에게 각자가 갖고 있는 ‘강점’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그녀의 경험담은 물론,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메이크업에 뛰어들어 지금은 SNS에서 항공사 면접 메이크업으로 인기몰이 중인 엄마, 남다른 음식 솜씨로 반찬 가게를 시작해 지금은 분점까지 낸 사장님, 평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상담하는 특유의 친근함으로 엄마들의 멘토로 활약하는 유튜버까지 다양한 엄마들의 사례를 통해 강점을 살려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재테크 전문가들로부터 ‘엄마들의 필독서’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산관리사이자 ‘부자언니’로 불리는 유수진은 “강점을 극대화시켜 엄마들이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친절하게 이끌어 주는 책”이라고 평했다.

새로운 수입을 고민하거나 미뤄왔던 꿈을 실현하고 싶거나 나아가 잊고 있던 이름 석 자를 되찾고 싶은 엄마라면 이 책에 담긴 ‘리치 플랜’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