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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DF 안성빈 재영입···“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DF 안성빈을 FA로 재영입했다. 2017년 여름 안양을 떠났던 안성빈은 약 2년 만에 안양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한 안성빈은 경찰청 축구단을 거친 뒤 2015년 안양에 합류했다. 2017년까지 안양에서 세 시즌 동안 총 82경기에 나서 9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이후 경남FC, 서울이랜드FC 등에서 활약한 뒤 다시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68경기 14골 16도움.

윙포워드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안성빈은 안양에 합류했던 2015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 시즌 안양의 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는 안성빈의 영입으로 안양의 전력은 더욱 상승될 전망이다.

FC안양 안성빈은 “프로로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다. FC안양에서의 좋은 추억들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다시 안양을 위해 뛸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A.S.U. RED를 비롯한 안양 팬들의 응원이 그리웠다. 상대팀으로 만나도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셨던 안양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다. FC안양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리그1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안양에 재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리그 17라운드를 치른다. FC안양은 이 날 경기를 ‘Ladies Day’로 지정하고 여성들을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