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18일 화성동 소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재능기부 봉사에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봉사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추진하는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 수료생 10여 명은 이날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도배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건설기능인인력양성 교육 수료생으로 배운 기술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로 사회 환원하고자 자발적으로 구성(20명)해 2017년부터 관내 취약계층 청소·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설기능인인력양성교육은 외국인이 잠식해가는 건설현장에서 고숙련 내국인 인력 수요가 높음에 따라, 신중년 및 제2의 취·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력양성 사업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2017년 경기도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 △도배, 전기, 보일러, 타일 등 4개 과정 운영, 20명의 수료자 배출△화성우리건설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신중년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배, 보일러 심화과정 개설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도배 기능사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능기부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다양한 현장 경험도 쌓을 수 있어 매번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