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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모임

"우리동네 골목슈퍼는 우리가 지킨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규)과 함께 2021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준비를 위한 학습모임을 시작했다. 이번 학습모임은 지난 3일부터 7월 4일 중 5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전국에 중소슈퍼마켓을 위한 물류센터가 35개소 운영되고 있고 2개소는 건립 중이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부족한 노하우와 우수인력 확보의 어려움, 불투명한 회계처리 등의 문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물류센터가 많다. 

이에 따라 시흥시와 시흥시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은 건립 전에 조합원들과에 운영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 지식을 갖추어 운영 중 발생되는 문제들을 최소화하고자 학습모임을 추진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동네슈퍼를 살리는 것이 골목경제 활성화의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로, 이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향후 건립된다면 중소슈퍼마켓을 살리는 물류센터로 운영해 줄 것”을 부탁했다.

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최근 청년배당 및 산후조리비를 모바일 시루로 지급하면서 동네슈퍼마켓을 찾는 청년들이 부쩍 늘었다”며 “골목슈퍼가 지역화폐 시루의 홍보 거점으로서의 역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