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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초등학교 다문화 한국어학급 문화예술체험 활동

'Making is Thinking: 재료탐색과 스토리텔링' 전 관람 및 제작활동 참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광명시 광명초등학교(교장 최경희)는 다문화 한국어학급 학생들과 함께 지난 24일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지움 전시실에서 운영하는 'Making is Thinking: 재료탐색과 스토리텔링'전 전시 관람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 한국어학급 20명의 학생들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작품 설명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면서 다양한 작품의 재료를 탐색하면서 자신과 세상에 대해 소통하며 스토리텔링하는 창의적 사고를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자기가 아닌 조각 작품인 최성철 작가의 '이 도시에 곰이 산다'의 작품을 자세히 관찰하며 재료 및 제작과정의 탐색을 통해 눈에 익숙하여 당연하게 내린 단정이 전혀 다른 성질과 온도와 촉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발견함으로써 감각을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다문화 한국어학급 김효진 학생은 "전시실에 직접 작품을 관람하기는 처음이었다. 친구와 짝을 이루어 손으로 작품 감상 활동을 한 후, 천사 점토로 감상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나의 감정을 좋으면 초록, 보통이면 노랑, 나쁘면 빨강인‘신호등’작품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경험이 무척 재미있고 다음에도 또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초등학교 최경희 교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통해 작품의 제작과정과 작품에 담긴 스토리를 탐색하면서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면서 상호문화의 이해와 존중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의 감수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지원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