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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2019 희망의 인문학' 운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16일 자활참여주민의 자기긍정성을 회복을 통해 자립역량강화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2019 희망의 인문학'입학식을 가졌다.


2019년 희망의 인문학은 이달부터 예술, 철학, 문학 등의 분야로 기초·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총 30강의 수업을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역자활센터 2개소 자활참여주민 20명을 대상으로 7개월간 이어진다.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의 입학식 특강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고영직 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몸과 마음으로 나를 표현하는 무용수업 △삶을 위한 철학수업 △체험을 통한 미술수업의 기초과정과 △박물관 견학을 통한 현장체험 학습 △내 삶을 바꾸는 문학수업 △나를 위한 글쓰기 수업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 '2019 희망의 인문학'은 2008년부터 수년간 서울시 인문학수업을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성공회대평생학습사회연구소가 사업운영전반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자활센터 위주로 진행하던 인문학교육을 시 주관으로 처음 실시하는 만큼 교육참여자 및 자활사업실시기관의 사업평가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해 2020년에는 참여자가 만들어가는 주민참여 위주의 사업으로 폭넓게 확대해 더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흥석 생활보장과장은 "인문학 과정을 통해 저소득층이 자기긍정성을 회복해 자활의욕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