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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2019 생명사랑포럼 '생명존중의 하모니를 위한 시민초청 토론회'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경기 화성시는 지난 7일 동탄중앙이음터 5층 대강당에서 화성시민, 지역사회협의체의원, 화성 내 자살예방기관 실무자, 지역 전문가 및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의 하모니를 위한 시민초청 토론회' 개최했다.


이날 행사 주최·주관은 화성시보건소·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했으며, 교육목적은 화성시 사망자수 급증에 따른 시민 및 지역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자살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하고 자살예방에 참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화성시 전체 자살사망자수는 2016년도 대비 2017년도에 감소한 반면, 동탄지역 자살사망자수는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고, 행정안전부자료에 의하면 상반기 화성시자살사망자수가 34.5%로 증가했다.
 
우리시의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자살예방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시민과 지역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평가 및 자문을 나눌 수 있는 포럼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화성시자살예방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2019년 생명사랑포럼 주요 내용은 통계청에 따르면 화성시의 자살율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에는 자살사망자수가 146명이고 10만명 당 23.7명이다. 하지만 2017년에는 자살사망자수가 131명, 자살사망률 10만명당 19.8명으로 감소했다.

2017년 경찰서 사망자료에 의하면 동탄1·2신도시 자살사망자수가 급증하는 현상보이며, 자살은 복합적인 원인과 배경이 있음을 감안할 때, 자살예방은 한 분야의 역할과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 즉, 지방정부, 민간 등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생명사랑포럼을 통해 시민, 지역 관계자,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화성시의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자살예방에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지난 해 화성시 자살사망자는 2016년도에 비해 2017년에 15명이 줄어들었으나, 신도시 지역은 발전과 더불어 자살사망자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포럼을 통해 화성시민들이 중추적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관계 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