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과천시가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 공간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45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놀이시설 민간전문가, 과천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놀이시설 현장을 방문해 놀이시설물의 하강 시 이용자 보호형태, 자유하강 높이 측장, 충격흡수용 표면제 등 안전 요건에 대한 점검과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 의무사항의 이행 현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발생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 개선계획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90개소 중 45개소에 대해 이번 점검으로 우선 실시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4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석 과천시 안전도시팀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