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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왕시 오전동, 홀로 사는 어르신 위한‘뚝딱뚝딱 요리교실’열어

6명 어르신 참여해 국 및 반찬 만드는 법 배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숙희)는 지난 26일 혼자 사는 남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뚝딱뚝딱 요리교실'행사를 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홀로 사는 남자 어르신들의 밑반찬 요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전담위원들의 지도로 참여 어르신 6명과 위원이 2인 1조가 되어 국 및 반찬을 만드는 요리실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반찬을 만들기 어려워 사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배운 내용을 참고해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요리실습 이후에는 어르신들과 참여 위원들이 함께 직접 요리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숙희 위원장은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리교실은 오전동 1004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운영되며 오전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시는 남자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으로 오는 5월 24일까지 5주동안 총 5회동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