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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 운영 시작

일반 시민 20명 등 30명 위촉 “소통·협치로 시민 건강증진”

 

(중앙뉴스타임스=방재영 기자) 군포시가 ‘시민건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 건강관리 분야에서 소통과 협치 행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보건·의료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10명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 20명을 포함해 총 30명을 ‘군포시 시민건강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시민건강위원회는 시민 건강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 수립과 통합·조정, 건강 증진 및 지원, 건강 환경 조성 방법 등을 제언하며 시의 건강정책이 수요자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데 기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군포시 시민건강관리 기본 조례’를 2018년 10월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도 해당 계획을 명시해 공지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군포시 보건소는 올해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 일반 시민건강위원을 모집한 후 연령과 성별 그리고 직업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공무원이나 전문 의료인의 견해만 담던 시의 건강정책에 일반 시민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소통·협치 행정을 실천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제도 발굴·시행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건강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운영 및 활동 정보는 보건행정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