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15일부터 경로당 10개소에 도서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실버도서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대한노인회광명시지부의 협조로 소하도서관 인근 경로당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큰 글씨 도서 등 20권을 순회 배달할 계획이다.
소하도서관 북큐레이터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동아리 회원들이 도서 선정에 참여했으며, 큰글씨 도서를 중심으로 건강, 자연, 취미, 여행, 그림책, 전래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200권을 선정했다.
또한 책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과 연계해 ‘경로당 방문 책 읽어드리기 및 말벗 되어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소하도서관에서는 2019년 실버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독서회를 모집하여 지난 3월부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세이상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독서치료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