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계기로 수원 창현고등학교 미술부 '아트블라썸' 학생 11명 (백경림 외 10명)과 함께 우리고장 '수원 여성독립운동가 알리미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수원 여성독립운동가 알리미는 향후 수원 지역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약 8인, 수원박물관 협조)를 알기 쉬운 만화로 제작하여, SNS 마을 신문 등 다양한 채널에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창현고등학교 백경림(17)학생은 "임정100주년인 올 해 뜻깊은 활동일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우리고장을 지킨 여성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 보겠다"고 향후 의지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수원시민들에게 지역의 독립영웅에 대한 역사 지식 및 자긍심을 고취하게 될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