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는 11일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주도할 민·관협의체 '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추진단은 민관이 협력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사회적경제를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추진단은 사회적경제조직 구성원, 활동가, 전문가, 시민, 공직자 등을 포함해 7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2020년 말까지 2년간 화성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중 실행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활성화 의제발굴 및 연구활동, 사회적경제 홍보 및 시민 관심 제고등의 홍보 활공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교육, 네트워킹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 조한수 '(사협)사랍과 세상' 사회적경제창업센터 센터장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강연이 진행됐으며 김병조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4그룹으로 나눠 사회적경제이슈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윤보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는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는 열쇠"라며 "민관이 함께 고민해 만드는 정책으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이날 발대식에 이어 5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 정남면 보통리 소재 YBM연수원에서 주제토론 및 연구분과 선출을 위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