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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 2019년 캐롤턴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굿바이’

구리 홈스테이 및 한국 문화 체험 등 12일간 아름다운 우정 안고 귀국

(중앙뉴스타임스) 구리시를 방문한 ‘2019년 캐롤턴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이 12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20일 시에 따르면 미국 캐롤턴시 청소년 교류 방문단은 청소년 16명, 인솔 교사 2명 등 총 18명은 지난 6일 입국해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및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방문 기간 중 서울삼육고등학교에서 한국 전통공예 수업에 참여하고, 경복궁, 동구릉, 한국민속촌 등에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느껴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구리시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뜻깊은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교류단의 인솔 교사로 참여한 미국 캐롤턴시 뉴먼스미스 고등학교 김수현 선생은 “첫 날부터 아이들이 빠른 적응력으로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무척 뿌듯했고, 이번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준 구리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캐롤턴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는 지난 2010년 2월 청소년 교류 협약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구리시는 관내 청소년 총 150명을 선발해 캐롤턴시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바 있다. 그리고 당시 한국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연장선에서 이번 방문단이 구성되어 이루어졌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12일간의 일정동안 미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고 한국 학생들과의 관계도 더욱 두터워지는 등 값진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구리시와 캐롤턴시의 상호 우호관계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 두 도시간의 청소년 교류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시 청소년들은 금년 10월에 캐롤턴시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