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총 4회 권역별 릴레이로 운영된 학습등대관계자 워크숍은 학습등대 108개소에 총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학습등대는 2011년부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유휴공간에 학습등대를 설치·운영하는 남양주시만의 마을학습관으로 2019년도 현재 남양주시에는 108개의 학습등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600여명이 넘는 학습등대 운영위원들은 무보수 봉사직으로서 원활한 등대 운영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와 안산시의 마을활동가 사례와 경험을 통해 학습등대 비전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학습등대 비전 워크숍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함께 참여해 학습등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우문현답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평생학습원의 기능전환 추진배경 및 방향, 학습등대의 역할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유토론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현장에서 SNS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오신 여러분이 마을의 주인이고, 리더이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마을을 마음껏 상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학습등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학습등대 운영위원 및 학습매니저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습등대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주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